[더뉴스] 인천 계양대첩...화력 집중하는 여야, 승자는 누가 될까? / YTN

2022-05-26 21

6.1 지방·보궐선거를 앞두고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가 최대 관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애초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5선을 지낸 지역으로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후보의 무난한 승리를 예상하면서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지만, 막상 여론조사 결과가 박빙으로 나타나자 판세는 오리무중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민의힘도 인천 계양을에 화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아예 계양에서 현장 원내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

회의 내용 직접 들어보시죠.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다, 이렇게 언론에서 보고 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누르고, 꺾고 승리했습니다. 국민의힘의 다윗, 윤형선 후보, 이병태 후보가 국회의원과 구청장으로 동반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후보 : 25일도 채 되지 않은 분, 그리고 언제 떠날지 모르는 분, 혹시나 잘못되면 보궐선거를 치르게 해야 될지도 모르는 분. 다시 말해서 25년의 텃새와 25일의 철새의 대결입니다. 저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계양 버리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고 계양을 이용하지도 않겠다….]

이준석 대표는 아예 계양을 윤형선 후보의 선거운동원으로 등록하고, 이 지역에서 사전투표 계획까지 잡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는 SNS에 임명장까지 게시했는데요.

오늘과 이번 주 토요일, 계양에서 선거운동원 복장을 하고 전력 투구하겠다며, 윤형선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예상치 못한 계양을 혼전 양상에 '연고자 찾기'에 나섰습니다.

이 후보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리며, 인천 계양을에 연고자를 찾아 투표 독려 메시지를 부탁하는 게시글을 올렸는데요.

지역구 유세 도중에는 정치 생명까지 위태할 수 있다며 투표를 독려했는데, 이 모습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투표하면 이긴다!" "이번에 이재명 지면 정치 생명 끝장난다" "할 수 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어제부터 유세 일정을 비공개로 전환했습니다.

유세 현장에 대한 유튜브 생중계 빈도도 줄였는데요.

지지자와 유튜버 등이 현장에 찾아오면 정작 주민들과 편한 상태에서 마음의 교류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이유를 들었습니다.

유세 일정 비공개 ...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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